홈런 두 방 허용 '에이스' 프리드, 5회 채우지 못하고 강판 [NLCS5]

홍지수 2021. 10. 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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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가 2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선발 등판한 맥스 프리드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프리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1 메이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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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틀랜타 프리드는 2021년 10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1 메이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애틀랜타가 2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선발 등판한 맥스 프리드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프리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1 메이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2점 홈런 지원을 받고 마운드에 올랐다.

1회말 선두타자 베츠를 3루수 쪽 땅볼로 잡고 터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시거를 삼진, 스미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회 들어 무너졌다. 이번 포스트시즌 호투를 펼치던 프리드가 한 이닝에 홈런만 두 방을 얻어맞았다.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프리드는 지난 17일 다저스와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기도 했다.

2회말 첫 타자 폴락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한 프리드는 푸홀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 테일러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을 헌납했다. 애틀랜타는 2-3 역전을 허용했다.

애틀랜타는 1999년 이후 2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프리드가 버텨주지 못했다.

프리드는 3회 첫 타자 스미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은 후 폴락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고 푸홀스에게는 중전 안타를 허용, 테일러에게 중전 적시타를 헌납하며 2-4가 됐다.

벨린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프리드는 대타 앤디 번즈를 2루수 쪽 땅볼로 잡으며 한숨 돌렸다. 2루수 알비스가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어려운 타구를 잘 잡고 정확하게 1루로 던져 프리드를 도왔다.

4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감을 찾은 듯했던 프리드는 5회 첫 타자 스미스에게 볼넷을 내준 후 폴락을 유격수 쪽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를 이끌었다. 하지만 푸홀스에게 볼넷을 내준 프리드는 투구수 90개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크리스 마틴이 구원 등판했으나 테일러에게 투런을 허용하면서 프리드의 자책점은 ‘5’가 됐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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