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저작권 투자, 40대 유입량 1년새 4.4배 늘었다

고석용 기자 2021. 10. 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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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를 통한 음악저작권(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보유 회원 중 30대가 3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뮤직카우는 지난달 30일 기준 뮤직카우를 통한 음악저작권 투자·보유 회원들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평균적으로 1인 당 5곡을 보유했으며 가장 많은 음원을 보유한 회원은 482곡, 1인 최대 10억까지 저작권 투자에 참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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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를 통한 음악저작권(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보유 회원 중 30대가 3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가 31%, 20대 20%, 50대 11%, 기타 3% 순으로 이어졌다.

뮤직카우는 지난달 30일 기준 뮤직카우를 통한 음악저작권 투자·보유 회원들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평균적으로 1인 당 5곡을 보유했으며 가장 많은 음원을 보유한 회원은 482곡, 1인 최대 10억까지 저작권 투자에 참여하고 있었다.

연령별로 1년 새 가장 많이 유입된 회원층은 40대였다. 40대 투자자는 전년대비 4.4배 늘어났고 30대는 2.5배 증가했다. 50대를 포함해 40대 이상 투자자 비중은 지난해 9월 45%에서 올해 9월 55%로 10%포인트 늘었다.

보유 음원 선호도도 연령대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10대는 적재의 '나랑 같이 걸을래' △20대는 비투비의 '너 없인 안된다' △30대와 40대는 멜로망스의 '선물' △50대와 60대는 이동은의 '이것도 사랑이니'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연령대 따라 좋아하는 곡에 대한 취향도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남녀 성별에 따른 투자 차이도 보였다. 남성은 멜로망스의 '선물',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이 1, 2위 보유곡으로 기록됐다. 여성은 비투비의 '너 없인 안된다'와 멜로망스의 '선물'이 1, 2 순위를 차지했다.

뮤직카우는 현재 920곡 이상의 음원 저작권이 거래되고 있다. 뮤직카우가 원작자에게 저작권을 구매해온 뒤 소비자들에게 되파는 형태다. 소비자들이 저작권을 구매한 후에는 보유한 지분만큼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주식과 유사하게 '주'단위로 거래도 가능해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연령에 따라 팬덤, 취향, 트렌드, 수익창출 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투자 성향이 뚜렷하게 구분된다"며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나 마마무의 '넌 is 뭔들',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임창정 '소주 한 잔' 등 일부 특정 곡들은 팬심 때문에 투자 수익률과 무관하게 소장가치로 시장에서 가격이 급등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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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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