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끝낼 기회였는데..프리드, NLCS 5차전 4.2이닝 5실점 부진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프리드가 부진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맥스 프리드는 10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프리드는 4.2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시리즈를 끝낼 기회에서 등판한 프리드는 아쉬운 피칭을 했다.

프리드는 1회 선두타자 무키 베츠를 땅볼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트레이 터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코리 시거를 삼진, 윌 스미스를 뜬공으로 막아냈다.

프리드는 2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AJ 폴락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고 알버트 푸홀스에게 안타를 내준 뒤 크리스 테일러에게 2점포를 얻어맞았다. 코디 벨린저에게도 안타를 허용한 프리드는 스티븐 수자를 삼진, 베츠를 뜬공으로 처리했고 터너에게 사구를 내줬지만 시거를 땅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스미스를 땅볼로 막아낸 뒤 폴락과 푸홀스에게 연속안타를 내줬고 테일러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프리드는 벨린저를 삼진, 대타 앤디 번즈를 땅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베츠를 외야 직선타, 터너와 시거를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프리드는 5회 강판됐다. 스미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폴락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하지만 푸홀스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고 결국 책임주자 1명을 남겨둔 상태에서 크리스 마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마틴이 테일러에게 2점포를 얻어맞으며 프리드의 실점은 5점으로 들어났다.

4.2이닝 동안 90구를 던진 프리드는 8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프리드는 팀이 뒤쳐진 상황에서 강판돼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맥스 프리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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