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연구소, 청소매니저 독감백신 접종비 전액 지원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생활연구소가 청소매니저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독감 백신접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연구소는 활동하는 청소매니저들의 복지를 위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이 포함된 '든든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 용품 세트 기본 제공, 명절 선물, 조의금 전달, 독감 백신 지원, 성과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독감 백신 지원은 10월 기준 40시간 이상 근무한 청소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접종비 전액을 제공한다. 독감예방접종 후 본인 이름이 적힌 진료세부내역서를 7일 이내 청소연구소에 사진으로 제출하면 비용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청소연구소에는 현재 4만6000여명의 청소매니저가 활동 중이다. 기존의 가사도우미 시장과 달리 고객 매칭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청소매니저를 연결하고 고객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청소연구소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인 전액 국비지원의 청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생활 청소업의 기본 이론부터 영역별 청소 방법 및 동선, 오염도 관리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 돼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본인 희망 시 청소연구소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안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2017년 서비스 시작 이래 매년 독감 백신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청소매니저들에게 직업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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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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