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생명 구한 도민·소방관 89명 '세이버' 인증

홍정명 2021. 10. 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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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는 올해 3분기에 2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도민 3명, 소방공무원 86명에게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재민 소방장은 지난 2010년도에 임용되어 하트 세이버(3회), 브레인 세이버(2회) 인증을 받은 바 있고,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도민의 안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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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분기 심정지·뇌졸중·중증외상환자 등 23명 생명 구해
진주소방서 김재민·손석형 소방관은 분기 내 3개 인증

[진주=뉴시스] 올해 3분기에만 3개의 '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진주소방서 손석형(왼쪽)·김재민 소방관.(사진=경남도소방본부 제공) 2021.10.2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소방본부는 올해 3분기에 2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도민 3명, 소방공무원 86명에게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하트 세이버는 일반인 3명 포함 44명, 브레인 세이버 24명, 트라우마 세이버 21명이다.

이들 89명 중 진주소방서 김재민·손석형 소방관의 활약이 특히 빛났다.

두 소방관은 3분기에 무려 3개의 세이버로 인증됐다. 뇌졸중 의심 환자 2명과 중증외상 환자 1명을 빠른 판단과 응급처치로 환자의 좋은 예후에 기여했다.

김재민 소방장은 지난 2010년도에 임용되어 하트 세이버(3회), 브레인 세이버(2회) 인증을 받은 바 있고,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도민의 안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남소방본부 구급지도관으로 구급대원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손석형 소방장은 2017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에 근무했고, 2018년 전국 우수항공대 선정 소속 대원으로 도내의 산악사고 등 응급환자 및 장기 이송에 자긍심을 가지고 현장 활동에 이바지했다.

김조일 경남도소방본부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도민과 소방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면서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국민 모두에게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119안심콜' 가입에도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9안심콜은 119 신고로 인한 출동 시 사전에 등록된 개인 정보가 구급대원에게 전달되는 서비스로, 출동 중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예상하여 적정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을 할 수 있다.

119안심콜 서비스를 원하는 도민은 소방본부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직접 소방관서를 방문해 개인정보를 등록해야만 제공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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