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기술 먼저 만나는 자리..'THE AI Forum : AGRITECH' 개막

윤진우 기자 2021. 10. 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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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과 더에이아이, 디지틀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THE AI Forum: AGRITECH(이하 TAF)가 22일 농촌진흥청 컨퍼런스홀에서 개막했다.

미래 농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현황과 미래를 전망하는 TAF는 전 세계의 애그리테크(농업과 테크 합성어) 동향과 미래 농업기술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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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농촌진흥청장 "농업도 AI 기술 적극 활용해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개회사에서 "농업도 급변하는 환경을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했다. /디지틀조선일보 제공

농촌진흥청과 더에이아이, 디지틀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THE AI Forum: AGRITECH(이하 TAF)가 22일 농촌진흥청 컨퍼런스홀에서 개막했다.

미래 농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현황과 미래를 전망하는 TAF는 전 세계의 애그리테크(농업과 테크 합성어) 동향과 미래 농업기술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TAF에는 영국의 베린다 클라크 Agri-TechE 이사와 란비르 찬드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조연설로 참여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의 개회사로 포럼이 시작됐다. 허 청장은 “인공지능은 이미 정보기술(IT)를 넘어 의료, 에너지, 자동차 등 전 산업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라며 “농업도 급변하는 환경을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했다. 허 청장은 이어 “농촌진흥청은 올해 3월 디지털 농업 촉진 기본 개혁을 발표하고 기술 개발 로드맵을 수립, 분야별 연구와 현장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향후 관련 기술 개발과 보급에 기관의 자원을 집중해 디지털 농업을 노지, 축산, 유통, 소비까지 농업의 전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영상으로 축사하는 모습. /디지틀조선일보 제공

주요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지금 세계 농업은 AI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지털 전환기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라며 “이번 AI 포럼은 4차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스마트 IT 기술을 선도하는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안병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은 “농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현시점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농업 연구 개발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농업기술 발전의 재도약과 함께 농업기술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킬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는 “전라북도는 빅데이터와 AI, 사물인터넷, 드론 등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고, 식품과 종자, 미생물, ICT 농기계, 첨단 농업 등 5대 농생명 클러스트를 연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농생명 수도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를 조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농업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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