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어선 전복사고 나흘 만에 침몰..실종자 수색 난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도 북동쪽 공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제11일진호'가 사고 나흘 만인 22일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았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11일진호'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침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고 발생 나흘 만에 선박이 침몰하면서 선내 수색에 난항이 예상된다.
사고 선박은 홍게잡이 통발어선으로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께 경북 후포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입항할 예정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독도 북동쪽 공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제11일진호’가 사고 나흘 만인 22일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았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일 오전 11시18분께 사고 지점을 지나던 상선이 이 선박을 발견하고 일본 8관구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해경은 밤사이 대형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외국인 6명과 선장 박모(62·포항시)씨, 선원 김모(54·문경시)씨와 안모(65·울진군)씨 등 한국인 3명 등 총 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전날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고, 선내 조타실에서 숨진 선장 박씨를 발견했다.
구조된 선원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항해 중 큰 파도가 덮쳐 좌현으로 점점 기울어진 상태에서 파도가 유입돼 뒤집혔다”고 진술했다.
구조 선원은 울릉 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고 발생 나흘 만에 선박이 침몰하면서 선내 수색에 난항이 예상된다.
사고 선박은 홍게잡이 통발어선으로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께 경북 후포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입항할 예정이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 총리 “일상회복 초기 백십접종자 위주 방역 완화…백신패스도 고려”(상보)
- 유승민 딸 유담 "이준석 남자로서 어때요?" 질문에 '말잇못'
- ‘사과’는 개나 줘?…윤석열 SNS에 이준석도 "상식 초월"
- '사생활 논란' 김선호 분석글에 '이효리'가 언급된 이유
- '폭로 번복' 김선호 지인 주장 A씨 "회유·협박 있었다"
- 홍준표 "與 '윤석열 탄핵발언' 대립구도 만드려는 고도의 책략"
- '오징어 게임' 美 고담어워즈 2개 부문 지명…이정재 연기상 후보 [공식]
- 섹시 화보로 23억 번 남매 "부모님 빚 다 갚았다"
- 원희룡 측 "尹 개에 준 사과 사진, 돌이킬 수 없는 후폭풍 될 것"
- 남욱 "'그분'은 유동규" 진술…대장동 4인방 대질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