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수돗물 잡았다..군산시 상수도 현대화사업 효과 가시화

홍인철 2021. 10. 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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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의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누수량을 줄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군산시는 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인 2019년과 올해 현재 누수량을 비교한 결과 연간 165만t이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누수율을 낮춰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상수도 시설 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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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관 내시경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의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누수량을 줄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군산시는 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인 2019년과 올해 현재 누수량을 비교한 결과 연간 165만t이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비용으로 계산하면 16억5천만원이 절감된 셈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누수량이 연간 628만t이 감소, 해마다 63억원 가량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이에 따라 10년 이내에 사업 투입 비용 이상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9년부터 총 600억원(국비 318억, 도비 60억, 시비 222억)을 투입해 노후 불량수도관 교체, 누수탐사·복구,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절반을 약간 웃도는 345억원을 투입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누수율을 낮춰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상수도 시설 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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