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단지 가기 싫어"..내 차 팔기 셋 중 두명이 모바일로
케이카가 '내차팔기 홈서비스'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 가운데 모바일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전체의 65.5%에 달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자차를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차량번호와 소유자 이름만 입력하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전문 차량평가사가 전국 어디든 찾아가 차량을 진단한 뒤 매입가를 알려준다. 전화나 방문 등으로 신청한 고객은 17.9%, 컴퓨터로 신청한 고객은 16.7%였다.
국산차 차종별 신청 순위를 살펴보면 현대차 '그랜저 HG' 견적 신청이 가장 많았다. 케이카 관계자는 "출시된 지 5~10년이 지난 만큼 새 차 구매를 위해 판매를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기아 '올 뉴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현대차 '아반떼 MD', 4위는 현대차 'YF 소나타', 5위는 현대차 '아반떼 AD'다.
수입차는 독일 브랜드 세단 차량이 1~5위를 모두 차지했다. 대표적 수입 세단 BMW '5시리즈(F10)'가 가장 많은 판매 견적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벤츠 'E클래스(W213)', BMW '3시리즈(F30)', 벤츠 'C클래스(W205)', 아우디 '뉴 A6'가 뒤를 이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차량의 상태나 연식 등 다양한 원인으로 같은 모델의 차량이라도 매입가가 달라 차량 판매 전 내 차의 견적을 꼼꼼히 받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고객들이 케이카를 통해 차량을 판매할 때에도 더욱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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