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장동윤, '태일이'의 목소리.."'전태일이니까' 바로 출연 결정" [화보]

김유진 입력 2021. 10.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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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혜란과 장동윤이 화보를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염혜란과 장동윤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배우는 '태일이'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염혜란과 장동윤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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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염혜란과 장동윤이 화보를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염혜란과 장동윤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에서 각각 전태일과 이소선의 목소리가 된 두 사람은 본연의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매 컷 발산하며 화보의 집중도를 높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배우는 '태일이'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장동윤은 역사적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제안 받자마자 곧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그저 '전태일이니까'가 가장 큰 이유였다. 부담을 느끼기보다 제대로 표현할 방법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소선의 목소리를 연기한 염혜란은 "이소선은 큰 사건을 통해 삶이 송두리째 바뀐 분이다. 이후 수많은 이들에게 현장에서, 따뜻하게 기댈 곳이 된 인물이다. 일련의 사건들이 영화 한 편을 통해 구체적으로 그려지기도 하고, 우리가 몰랐던 이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영상 매체가 지닌 힘이다. 그런 메시지를 가진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건 배우라는 직업이 가진 특권이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목소리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두 배우는 서로 호흡을 맞춘 소감도 덧붙였다. 

장동윤은 염혜란과의 작업에 관해 "목소리만으로도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된 경험이었다. 인물의 깊은 감정이나 속마음이 오롯이 드러나게끔 몰입해서 연기하는 모습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혜란 또한 "저 나이 때의 나와 비교했을 때 지금의 배우들은 도전 의식도 강하고 당당하다. 장동윤 배우가 그렇듯 자기 소신도 있는 모습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지난해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이해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에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모금 달성에 성공한 작품이다. 

염혜란과 장동윤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엘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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