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다솔, 빈 베토벤 콩쿠르 공동 2위

나윤석 기자 2021. 10. 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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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다솔이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금호문화재단은 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폐막한 제16회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김다솔이 오스트리아 출신 필립 쇼이혀와 함께 공동 2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다솔은 결선 무대에서 베베른 캄머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했다.

한편 올해 빈 베토벤 콩쿠르에서 우승은 독일 출신 아리스 알렉산더 블레텐버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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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다솔이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금호문화재단은 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폐막한 제16회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김다솔이 오스트리아 출신 필립 쇼이혀와 함께 공동 2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1961년 창설된 빈 베토벤 콩쿠르는 4년마다 개최된다. 에드워드 아우어, 우치다 미츠코, 존슈테판 블라더 등의 세계적 연주자를 배출했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홍사헌(2017년 2위·한국계 미국인), 한지호(2009년 공동 3위), 전지훈(2009년 공동 3위) 등이 있다.

김다솔은 결선 무대에서 베베른 캄머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했다. 그는 16세에 일본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준우승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됐으며, 2015년엔 도이치 그라모폰(DG)을 통해 데뷔앨범을 발매했다.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게랄드 파우트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빈 베토벤 콩쿠르에서 우승은 독일 출신 아리스 알렉산더 블레텐버그가 차지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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