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메타버스–현장 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

이윤기 기자 2021. 10. 22.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우관계 형성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성 회복을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주간 '메타버스-현장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등교육과 황재윤 과장은 "이번 메타버스-현장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학생들이 울산의 자연문화 생태환경에 관한 관심 증대와 함께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제한에 따른 사회성 및 관계성 결손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 넘나들며 사회성 증진·교우 관계 회복 지원
울산교육청사.©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우관계 형성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성 회복을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주간 '메타버스-현장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메타버스-현장 연계 체험 프로그램'은 울산의 자연생태환경와 문화체험처 5곳(태화강 국가정원·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반구대 암각화·처용암공원·대왕암공원)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한편, 교외체험장소 5곳을 가상세계 메타버스(웹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하여 가상세계 체험) 플랫폼을 구축해 가상세계를 함께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아바타 친구와 함께 가상세계에서 울산의 자연·생태·문화의 역사적 의의와 자연생태적 가치에 대해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는다. 친구와 함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학습 경험과 교우관계 증진을 통한 사회성 증진과 관계성 회복을 할 수 있다.

현장 연계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10개 중학교 250여명이 참여하며 메타버스 가상 체험 프로그램에는 110학급 약 33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메타버스 체험을 계기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개발 직업체험교육의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중등교육과 황재윤 과장은 "이번 메타버스-현장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학생들이 울산의 자연문화 생태환경에 관한 관심 증대와 함께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제한에 따른 사회성 및 관계성 결손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시교육청은 메타버스를 통한 가상 체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bynaeil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