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순항훈련전단 출항..미국 등에서 원양 항해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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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순항훈련전단이 22일 제주기지에서 환송식과 함께 출항해 67일간의 원양 항해 훈련에 돌입했다.
해군사관학교 76기 사관생도 152명과 함정 승조원을 포함해 540명으로 구성된 훈련전단은 4400t급 한국형 구축함 왕건함, 1만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이 참가한다.
해군은 백신접종 완료자만 훈련 참가자로 선발했고, 출항 전 2주간 예방적 격리와 2회의 PCR 검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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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76기 사관생도 152명과 함정 승조원을 포함해 540명으로 구성된 훈련전단은 4400t급 한국형 구축함 왕건함, 1만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이 참가한다.
이날 제주를 떠난 순항훈련전단은 미국 알래스카를 시작으로 캐나다 빅토리아, 미국 샌디에이고, 하와이, 괌에 기항한다. 한국 해군으로는 처음으로 북극권 베링해를 항해하고 알래스카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기항 횟수 등은 축소됐다. 해군은 백신접종 완료자만 훈련 참가자로 선발했고, 출항 전 2주간 예방적 격리와 2회의 PCR 검사를 마쳤다.
함정에는 PCR 검사장비와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적재하고 의무인력을 보강했다.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별도의 독립된 격리구역을 지정하고 음압 이송 카트와 위·중증 치료제 등을 갖췄다.
훈련 기간 동안 사관생도들은 임관 이후 함정에서 맡게 될 분대장 임무수행에 필요한 업무능력을 익히기 위해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는다.
훈련 기간 군사외교 및 보훈활동도 이뤄진다. 캐나다 빅토리아에서는 6·25전쟁 가평전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한다.
하와이에서는 태평양 국립기념묘지 내 6·25전쟁 참전용사 헌정 기념석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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