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비대면 VOC 경청' 강조

윤도진 2021. 10. 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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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해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것을 고려해 고객과의 소통에서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효성 조현준 회장은 "비대면 비즈니스가 중심이 된 '언택트 경제'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방식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VOC, Voice of Customer)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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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해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것을 고려해 고객과의 소통에서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효성 조현준 회장은 "비대면 비즈니스가 중심이 된 '언택트 경제'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방식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VOC, Voice of Customer)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울 마포 소재 효성 본사 야경/사진=효성 제공

이에 따라 효성은 지난해까지 대면으로 진행했던 세미나를 웨비나(웹+세미나)로 전환하고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고객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비대면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은 최근 '크레오라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열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2010년 시작한 크레오라 세미나는 효성이 원단업체, 글로벌 의류 브랜드 등 주요 고객사에 최신 산업 트렌드와 크레오라를 적용한 원단 개발 방법 등을 알려주는 고객 맞춤형 상담활동이다.

웨비나도 활성화하고 있다. 인터넷 멀티미디어를 이용해 실시간 혹은 녹화를 통해 쌍방향으로 회의를 여는 것이다. 영상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것은 물론 채팅창을 통해 문서 공유도 가능해 고객과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고 정보 공급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효성 관계자는 "웨비나에서 고객들이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신제품을 계획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줌(ZOOM), 시스코(Cisco) 등을 이용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도진 (spoon50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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