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3' 오늘(22일) 마지막화 공개, 도시락왕 만난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네고왕3' 마지막 네고가 공개된다.

'네고왕3' 마지막 네고는 도시락 하면 세 손가락에 꼽히는 본도시락. 본도시락은 완벽한 피날레를 위해 제작진이 아끼고 아껴뒀던 곳으로 시즌3 제작을 시작하면서부터 네고를 위해 협의해 오던 곳이다.

그만큼 오늘 역대급 네고가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다. 본도시락이 바싹 털렸다고. 심지어 '네고왕'을 위해 ‘네고왕 한 상’을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새로운 도시락은 어떤 구성과 어떤 혜택을 선보이게 될까.

마지막 네고에 앞서 원하는 구성, 가격 등 그 어느 때보다 시민과 점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넘치는 패기로 본사를 찾아간 딘딘과 슬리피. 황제 세트를 만들어 보겠다며 직접 메뉴 구성에 나선 두 사람이 도시락통에 일단 가득 때려놓기 시작하자 긴장한 임직원은 뚜껑이 안 닫힐 위험이 있다고 말렸을 정도였다고. 두 사람은 닫히면 판매하는 거라며 끝끝내 뚜껑을 야무지게 닫고 나왔다고 한다.

이후 도시락왕을 만난 두 사람은 마지막 네고라 후려쳐야 한다며 도시락왕의 숨통을 조이는 네고를 시작했다. 끈질긴 접전 끝에 성사된 네고 내용은 22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마지막 화 녹화를 끝내며 딘딘과 슬리피의 소감도 공개된다. 딘딘과 슬리피는 그동안 네고왕을 ‘올 때마다 부담되는 프로그램’, ‘진사(진짜 사나이) 이후로 제일 무서운 프로그램’이라고 고백해왔을 정도로 매화 진심으로 네고에 임해왔던 두 사람. 이들은 매출이 올랐다고 점주의 고맙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구독왕이 두 사람의 노력을 알아봐 줬을 때 ‘아 이래서 하는구나’라며 보람차고 기분 좋았다며 오히려 제작진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A+E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