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출산' 김구라, 속마음 고백..아들 그리 "공부 열심히 하길"

김찬영 2021. 10. 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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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가 둘째 출산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 '둘째 탄생 이후 김구라와 그리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에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인 그리(본명 김동현)는 "맞다"고 시인했다.

A씨가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출산하면서 김구라는 50대의 늦은 나이에 둘째를 품에 안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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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 캡처
 
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가 둘째 출산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 ’둘째 탄생 이후 김구라와 그리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김구라는 “지금 (둘째는) 인큐베이터에서 나와 퇴원한 지 한 달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잘 크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보도 이후 여기저기서 선물을 많이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현이(그리)도 사실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동현이한테도 물론 축하할 일이지만 친구는 상관없는데 방송 관계자들이 물어보는 건 조금은 아버지로서 그렇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동현이가 얼마 전에 저한테 ’동생은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집안의 장손으로서 본인이 공부를 많이 안 한 것에 대한 회한”이라고 농담했다.

말미에 그는 “동현이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인 그리(본명 김동현)는 “맞다”고 시인했다.

또 “어쨌든 저는 너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축하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첨언했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전 아내와 18년 동안 결혼생활 후 이혼, 지난해 현재의 아내와 재혼했다.

김구라는 12살 연하의 A씨와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로 재혼했다.

A씨가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출산하면서 김구라는 50대의 늦은 나이에 둘째를 품에 안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그리에게는 23살 터울이 나는 동생이 생겼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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