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 최종 3연전 '피날레 시리즈' 이벤트 마련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삼성 구단은 올 시즌 마지막 홈 3연전에서 '피날레 시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은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위즈(2경기), SSG 랜더스(1경기)를 상대로 홈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 일정으로 해당 3경기 이후에는 원정 일정만 남아있다.

삼성도 이번 홈 3연전이 매우 중요하다. 삼성은 21일 기준 73승 8무 57패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KT(73승 8무 55패)와 승차는 한 경기로 좁혀졌다. 홈 3연전 결과에 따라 삼성이 1위로 치고 올라갈 수도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2021 KBO리그 막판 KT 위즈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21일 기준 2위를 달리며 1위 KT와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사진=정소희 기자]

구단은 이번 홈 최종 3연전 동안 티켓에 적힌 이벤트 번호 추첨을 통해 광작가 일러스트가 담긴 키링 및 뱃지 3000개를 팬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2018년 이후 제작됐던 각종 기념구 3000개도 추첨을 통해 배포하고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홈 최종 3연전 동안 유니폼을 구매할 경우 선수 포토볼 1개와 광작가 일러스트 뱃지 1개가 추가로 증정된다. 모든 종류의 유니폼이 대상이고 온-오프라인 구매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단은 "이번 3연전 동안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입장 가능 인원에 변화가 생긴다"며 "기존 30％ 입장 가능 인원이 마감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추가 20％까지 예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완료자 신분으로 예매한 입장객은 별도 게이트에서 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한 후에 입장할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부터 24일까지 KT 위즈(2경기) SSG 랜더스(1경기)를 상대로 치르는 홈 3연전을 '피날레 시리즈'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에겐 이번 3연전이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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