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개막특집⑤] 여자농구 전문가 16인 설문! 오프시즌 전력 보강이 가장 잘된 팀은?

점프볼 2021. 10. 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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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여자프로농구가 10월 24일 개막해 새로운 레이스에 돌입한다.

오프시즌 동안 대형 트레이드, FA 이적, 신인 선발 등을 통해 전력을 다진 6개 팀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오프 시즌 전력 보상이 가장 잘 된 팀으로는 BNK와 KB스타즈로 표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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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여자프로농구가 10월 24일 개막해 새로운 레이스에 돌입한다. 오프시즌 동안 대형 트레이드, FA 이적, 신인 선발 등을 통해 전력을 다진 6개 팀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점프볼은 새 시즌 개막에 앞서 여자농구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점프볼 자문위원, 농구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 등 농구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참여명단

정선민(여자농구대표팀 감독), 최윤아(여자농구대표팀 코치), 손대범, 김은혜(이상 KBSN 해설위원), 강성철, 김기웅(이상 KBSN 아나운서), 최용석(스포츠동아), 류동혁(스포츠조선), 박세운(CBS노컷뉴스), 박지혁(뉴시스), 김동찬(연합뉴스), 박진호, 박상혁(이상 루키 더 바스켓), 손동환(바스켓코리아), 서호민, 임종호(이상 점프볼)

오프시즌 전력 보강이 가장 잘된 팀은?


오프 시즌 전력 보상이 가장 잘 된 팀으로는 BNK와 KB스타즈로 표가 몰렸다. BNK는 앞서 언급했듯이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김한별을 데려왔고, FA 강아정을 영입하면서 전력이 급상승했다. 류동혁 기자는 “팀에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었는데 김한별, 강아정이 들어오면서 4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김한별, 강아정 효과를 기대했다.

김은혜 해설위원은 “그동안 WKBL 비시즌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트레이드와 FA 영입이 진행된 오프시즌이 아닐까 싶다. KB스타즈의 강이슬 영입도 큰 이슈가 됐지만, 강아정, 김한별을 영입한 BNK가 이번 오프시즌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본다. 패기와 열정, 젊음의 BNK에게 가장 부족했던 게 노련미와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 부재였는데, 부족한 부분을 잘 메울 수 있던 영입이라 생각한다”며 BNK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KB스타즈 역시 앞서 언급한 강이슬의 합류로 확실한 전력 보강이 이뤄졌다. 이미 기존의 멤버로도 우승후보였지만 강이슬까지 영입하면서 약점이 없는 팀으로 변모했다. 박세운 기자는 “강이슬 한명으로 모든 게 설명된다”며 짧고, 굵은 이유를 남겼다.

김기웅 아나운서는 “박지수의 강점은 득점만이 아니다. 어시스트 역시 마찬가지다. 외곽으로 나오는 박지수의 패스를 받아본 선수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크다. 이제 박지수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났다.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센터와 슈터가 만났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라며 박지수와 강이슬의 만남을 기대했다.

# 사진_점프볼 DB,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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