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곽주영, 은퇴 2년 만에 복귀..신한은행 합류

이석무 2021. 10. 22.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곽주영(37)이 은퇴 선언 2년 만에 프로농구에 복귀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2018~19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곽주영 선수가 복귀한다"고 22일 알렸다.

신한은행 구단 관계자는 "지난 시즌 주전으로 큰 활약을 한 한엄지의 무릎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며 "이에 한엄지의 공백을 메우고, 팀 리빌딩을 지속하기 위해 베테랑 곽주영의 복귀를 요청했고, 곽주영도 고심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퇴 2년 만에 다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에 복귀하는 베테랑 포워드 박주영. 사진=신한은행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곽주영(37)이 은퇴 선언 2년 만에 프로농구에 복귀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2018~19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곽주영 선수가 복귀한다”고 22일 알렸다.

곽주영은 2003년 신입선수 1라운드 1순위로 금호생명에서 데뷔, 통산 517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2012~13시즌부터 7시즌 동안 신한은행의 골밑을 책임지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

신한은행 구단 관계자는 “지난 시즌 주전으로 큰 활약을 한 한엄지의 무릎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며 “이에 한엄지의 공백을 메우고, 팀 리빌딩을 지속하기 위해 베테랑 곽주영의 복귀를 요청했고, 곽주영도 고심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곽주영은 2018~19시즌 이후 프로농구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후 농구를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었다. 여자실업농구 사천시청 소속으로 꾸준히 운동을 했다. 결국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격 신한은행에 합류하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 쉽지 않은 결정을 해준 곽주영 선수에게 고맙다”며 “많은 출전 시간이나 기록을 달성하기 보다는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 준다면 에스버드의 재도약에 큰 힘이 되어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