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역사 '계명대 목요철학' 800번째 인문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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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동안 대구시민들을 상대로 인문학 강좌를 해온 계명대학교 '목요철학 인문포럼'의 800번째 심포지엄이 열린다.
백승균 계명대 목요철학원장은 "800회를 맞이한 '목요철학 인문포럼'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기술 매체를 통해서도 대구시민을 만날 것이며, 앞으로 800 차례에 걸쳐 쌓인 인문학 강좌의 성과를 공유하여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창조해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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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구대선 기자 = 40여년 동안 대구시민들을 상대로 인문학 강좌를 해온 계명대학교 ‘목요철학 인문포럼’의 800번째 심포지엄이 열린다.
28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도서관에서 ‘인간의 시대에 탈인간의 시대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800회째 ‘목요철학 인문포럼’은 특집으로 학술 심포지엄 행사로 진행된다.
800회째 인문포럼은 이에 따라 곧 다가올 인공지능의 시대를 앞두고 인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놓고 인문학적 가치성찰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백종현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인공지능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신승환 가톨릭대 철학과 교수가 ‘포스트휴먼과 인문학’을,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포스트휴먼 사회의 동물권과 생명정치’를, 이중원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가 ‘포스트휴먼과 기술: 인간과 기계의 탈경계와 휴머니즘’을, 임경수 전주기전대 융합과 교수가 ‘포스트휴먼과 농업: 인공지능과 로봇이 농부를 대체할까?’라는 제목의 강의를 한다.
이 행사는 28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채널 ‘목철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백승균 계명대 목요철학원장은 “800회를 맞이한 ‘목요철학 인문포럼’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기술 매체를 통해서도 대구시민을 만날 것이며, 앞으로 800 차례에 걸쳐 쌓인 인문학 강좌의 성과를 공유하여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창조해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목요철학 인문포럼’은 계명대 철학과에서 1980년 10월 ‘목요철학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이어 2010년대 접어들어 ‘철학의 대중화, 대중의 철학화’를 모토로 계명대 부속기관 ‘계명-목요철학원’이 문을 열며, 외연을 확장해 ‘목요철학 세미나’를 ‘목요철학 인문포럼’으로 이름을 바꿨다.
또, 철학 강좌를 3원화해 ‘목요철학 인문포럼’과 ‘목요철학 콜로키움’, 청소년을 위한 ‘철학인문학 교실’로 나눠 현장에서 다양하고 구체적인 인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목요철학 인문포럼’에는 지난 41년동안 국내외 수많은 석학, 예술가, 종교인, 정치인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우리시대의 금자탑’이란 찬사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58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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