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 앞둔 맨유 '초비상'.. "브루누, 훈련장에서 심하게 절뚝거렸다"

김희웅 2021. 10. 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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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악재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 "페르난데스의 부상이 의심된다. 그는 회복 훈련을 위해 캐링턴 훈련장에 갔는데, 다리를 심하게 절뚝거렸다"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가 리버풀전에 출전할 수 있길 바랄 것"이라고 했다.

페르난데스가 리버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공백을 메우는 게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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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악재가 발생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맨유는 오는 25일(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리버풀과 격돌한다.

우승 경쟁을 위한 중대한 일전이다. 맨유(승점 14)는 현재 6위에 처져있다. 그래도 2위 리버풀(승점 18)을 잡는다면, 순위 상승과 함께 상위권 팀들을 추격할 수 있다.

최근 리그에서 부진했던 맨유에는 중요성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맨유는 앞선 EPL 3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뒀다. 라이벌 리버풀을 꺾는다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에 앞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 “페르난데스의 부상이 의심된다. 그는 회복 훈련을 위해 캐링턴 훈련장에 갔는데, 다리를 심하게 절뚝거렸다”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가 리버풀전에 출전할 수 있길 바랄 것”이라고 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8골 12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에는 8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스텟보다도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 페르난데스가 리버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공백을 메우는 게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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