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경영월드컵서 국제대회 첫 메달

박민영 기자 2021. 10. 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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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한국 수영 기대주 황선우(18·서울체고)가 국제대회 첫 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는 22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2021 3차 대회 첫날 남자 개인혼영 100m 결선에서 52초30의 기록으로 세토 다이야(일본·51초56), 매슈 세이츠(남아공·51초74)에 이어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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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개인혼영 100m 3위 차지
황선우 /사진 제공=대한수영연맹
[서울경제]

도쿄 올림픽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한국 수영 기대주 황선우(18·서울체고)가 국제대회 첫 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는 22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2021 3차 대회 첫날 남자 개인혼영 100m 결선에서 52초30의 기록으로 세토 다이야(일본·51초56), 매슈 세이츠(남아공·51초74)에 이어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0명이 겨룬 결선에서 황선우는 50m 구간까지는 1위로 역영했다.

이번 경영 월드컵은 올림픽 규격의 50m 정규코스(롱코스)가 아니라 25m 길이의 풀에서 열리는 쇼트코스(단수로) 대회다. 개인혼영 1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의 순으로 25m씩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데, 쇼트코스 대회에만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황선우는 주 종목이 자유형 100m와 200m이지만 개인혼영에서, 그것도 처음 출전한 쇼트코스 대회에서 자신의 국제대회 첫 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 한번 재능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00m와 200m에 출전한다.

이날 대표팀 맏형인 이주호(아산시청)는 남자 배영 200m에서 공동 2위, 맏언니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은 평영 20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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