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0-2→3-2? 경남이 또 한 번 꿈꾸는 짜릿한 구덕 원정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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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가 2021시즌 마지막 낙동강 더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오는 23일 저녁 6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6월 5일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졌던 15라운드 부산 원정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다 3-2로 대역전승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경남은 이번 시즌 부산을 상대로 3전 2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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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2021시즌 마지막 낙동강 더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오는 23일 저녁 6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구덕 원정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금 그때에 못잖은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남은 지난 6월 5일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졌던 15라운드 부산 원정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다 3-2로 대역전승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당시 백성동, 에르난데스, 윌리안이 연속골을 터뜨렸으며, 특히 윌리안의 득점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져 이날 승리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었다.
당시 승리를 이끌었던 삼총사가 이번 부산 원정 경기에서도 선봉에 선다. 최근 부상 때문에 컨디션 난조에 빠졌었던 백성동이 지난 16일 안산 그리너스전을 통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했음을 뽐낸 바 있다. 에르난데스와 윌리안은 백성동이 빠졌을 때 팀의 핵심 공격수로서 제몫을 다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경남은 이번 시즌 부산을 상대로 3전 2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낙동강 더비 라이벌을 상대로 이번 시즌 전적을 4전 3승 1패를 기록하며 더욱 압도적 우위를 점함은 물론 부산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그 각오가 현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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