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장대하고 아름다운 서막 '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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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하고 티모테 샬라메가 주연한 SF 영화 '듄'이 공개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은 지난 20일 개봉 첫날 6만1천여명(매출액 점유율 45.1%)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듄'은 8천여 년 후의 미래,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이자 시공을 초월한 존재로 전 우주를 구원할 운명을 타고난 폴(티모테 샬라메 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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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하고 티모테 샬라메가 주연한 SF 영화 '듄'이 공개됐다.
고전으로 꼽히는 오래된 원작 소설(1965)과 긴 상영 시간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을까. 개봉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은 지난 20일 개봉 첫날 6만1천여명(매출액 점유율 45.1%)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둘째 날에는 4만1천여명의 관객을 더했지만 기존 1위였던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4만3천여명)에 밀려 2위로 내려섰다. 누적 관객은 10만7천여명.
'듄'은 8천여 년 후의 미래,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이자 시공을 초월한 존재로 전 우주를 구원할 운명을 타고난 폴(티모테 샬라메 분)의 이야기다. 폴과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인류의 생존을 결정지을 신성한 환각제 스파이스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모래 행성 아라키스로 향한다.
2부작 중 1부작에 해당하는 영화는 거대한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소설을 읽지 않은 관객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하게 각색됐고, 문자로 구현하지 못한 이미지를 빼어난 영상미로 되살려냈다.
'듄'과 같은 날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시대물 '라스트 듀얼:최후의 결투'는 개봉 첫날 4위에서 출발해 둘째 날 3위로 올라섰지만, 하루 관객 수는 5천 명대에 그쳤다. 누적 관객은 1만2천여명이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듄'이 48.1%로 1위다. '베놈2'가 25.1%로 뒤를 잇고 있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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