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마동석 "길가메시役, 아시안 아닌데 날 위해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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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의 길가메시는 마동석을 위한 맞춤옷으로 완성됐다.
마동석은 22일 오전 열린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코믹스의 길가메시 캐릭터는 아시안이 아니다"며 "(클로이 자오 감독과 마블에서) 저한테 주면서 많은 것을 바꿔줬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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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22일 오전 열린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코믹스의 길가메시 캐릭터는 아시안이 아니다”며 “(클로이 자오 감독과 마블에서) 저한테 주면서 많은 것을 바꿔줬다”고 얘기했다.
마동석은 “길가메시는 지구에서 7000년 이상을 살아온 존재여서 굉장히 사람다운 모습과 또 사람을 넘어선 존재에 가까운 모습을 같이 연기해야 되는 그런 부분이 있었다”며 “‘이터널스’ 식구들과 사람을 지키는 보호자 역할이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테나의 보호자로서 따뜻하고 재미있는 사람으로 나오는데 괴물과 맞서 싸울 때는 굉장히 사납고 강력한 전사로 변한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마동석은 “클로이 자오 감독도 마동석과 가장 잘 맞는 캐릭터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와 의견을 같이 나눴다”며 “길가메시뿐 아니라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슈퍼히어로 캐릭터와 비슷한 사람들을 캐스팅하려고 했고 그에 맞춰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젤리나 졸리·마동석·리차드 매든·쿠마일 난지아니·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하며 마동석은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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