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이 타는 차는 '기아 EV6'
기아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라파 나달 아카데미에서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에게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달은 2004년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져 스폰서들에 외면당할 때 자신을 후원해준 기아에게 의리를 지켜오고 있다. 그는 2015년 6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우승하고 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AMG GT를 받고서 “기아차는 아니지만 괜찮은 차”라고 평했던 발언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기아의 전동화 여정에 힘을 보탠다. 기아는 EV6 유럽 출시에 맞춰 나달에게 ‘EV6 GT line’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나달은 자유로운 전력 활용이 가능한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통해 테니스 코트 조명을 환히 밝히는 등 EV6가 선사할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직접 시연했다.
나달은 현재 거주중인 마요르카 지역뿐 아니라 2022 호주 오픈 등 테니스 투어 대회 등에서 EV6를 이동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아르투르 마틴스 전무는 “나달은 기아 브랜드 비전을 대표하는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EV6와의 여정을 함께할 완벽한 사람”이라며 “나달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널리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나달에 대한 후원을 연장하면서 2004년 첫 계약 체결 이후 21년 연속 나달과의 동행을 약속했다. 나달은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총 20번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스페인 출신의 글로벌 유명 테니스 선수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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