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다음 고비 UAE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베스트 일레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UAE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전이 11월 11일 고양에서 벌어진다.

22일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 5라운드 UAE전이 오는 11월 11일 저녁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고 밝혔다. 고양 종합운동장은 지난 6월 아시아 2차예선 H조 잔여 경기가 벌어졌던 곳이며, 서울 월드컵경기장과 더불어 최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안방으로서 자주 쓰이는 장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라운드가 종료된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에서 2승 2무(승점 8점)를 기록, 이란(3승 1무)에 이어 그룹 2위를 달리고 있다. 안방에서 열릴 UAE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월드컵 진출 가능성을 더욱 키워야 한다.

한편 벤투호는 이 UAE전을 치른 후 16일 예정된 6라운드 이라크 원정 경기를 위해 출국한다. 이라크전 경기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이라크 남부 도시 바스라에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