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코스피200·코스닥150 추종 ETN 4종 출시

2021. 10. 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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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상장되는 ETN 4종은 각각 대표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코스피 200 ETN', '삼성 코스닥 150 ETN'과 선물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코스피 200 선물 ETN', '삼성 인버스 코스닥 150 선물 ET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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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삼성증권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상장되는 ETN 4종은 각각 대표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코스피 200 ETN', '삼성 코스닥 150 ETN'과 선물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코스피 200 선물 ETN', '삼성 인버스 코스닥 150 선물 ETN'이다.

특히 '삼성 코스피 200 ETN', '삼성 코스닥 150 ETN'은 각각의 대표지수 현물을 추종하는데, ETN 보유 시 발생하는 제비용(또는 운용보수)이 0%로, 장기투자에도 부담이 없다.

ETN은 추종 지수의 가치 변화율에서 제비용을 차감한 만큼을 증권사가 보장하기 때문에 제비용 0%의 '삼성 코스피 200 ETN', '삼성 코스닥 150 ETN'은 각각의 추종지수인 코스피 200 지수, 코스닥 150 지수를 추적오차 없이 그대로 추종할 전망이다.

즉 여타 ETF 등 지수 추종 상품과 비교했을 때 실제 지수에 투자하는 것과 가장 유사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2종의 ETN은 기초지수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을 주식의 배당지급과 동일한 방식으로 ETN 분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할 때 가장 큰 단점은 실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지 못하고 추적오차가 발생한다는 점"이라며 "이번에 제비용을 없앤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지수 자체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이번에 함께 상장되는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선물 지수 역방향 추종 ETN(삼성 인버스 코스피 200 선물 ETN, 삼성 인버스 코스닥 150 선물 ETN) 2종은 연간 제비용 0.5%가 적용된다.

삼성증권에서 이번에 신규 발행한 ETN 4종은 2031년 9월 11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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