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4일 새 콘서트 시리즈 포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온라인 콘서트를 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온라인 유료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온라인 콘서트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는 방탄소년단이 펼치는 새로운 콘서트 시리즈 타이틀이다.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지난 7월 발표한 ‘퍼미션 투 댄스’ 곡명을 활용했다.

이번 공연으로 새 콘서트 시리즈의 첫발을 떼는 방탄소년단은 6개의 화면 중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멀티 뷰’ 서비스를 제공해 보는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공연장에 설치하는 대형 LED 화면 속 효과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VEV’(Visual Effect View)도 도입한다. 본 공연에 앞서 ‘사운드 체크’(리허설 중계) 과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장소는 알리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방탄소년단은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미국 LA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도 펼친다. LA 콘서트 개최 예정일은 11월 27~28일, 12월 1~2일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