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마동석 "함께한 배우들은 가족같은 사이"
이재은 기자 2021. 10. 22. 09:56
[스포츠경향]
배우 마동석이 ‘이터널스’ 배우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오전 9시 유튜브 라이브로 영화 ‘이터널스’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마동석은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는 말에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만나서 그런지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같이 만나서 리허설을 할 시간이 많이 없었다”며 “캐스팅된 모든 배우들이 1-2번 만남 이후 촬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좋은 친구들 가족처럼 서로 케어하면서 배려하면서 촬영했고, 그러다보니 사이가 더 좋아졌다”며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빠른 시간에 가족같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이런 부분이 ‘이터널스’에도 담겼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를 “역시 대단한 배우”라고 표현하며 “오래 전부터 알던 친구들끼리 촬영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영화 ‘이터널스’는 오랜 시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불멸의 히어로들이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이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하며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영화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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