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北 핵시설 고도화..외교 프로세스 없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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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시설이 고도화됐음을 시사했다.
그로시 총장은 21일(현지시간)워싱턴DC 싱크탱크 스팀슨재단에서 진행한 센터 브라이언 핀레이 대표와의 화상 중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로시 총장은 "IAEA 총장으로서가 아니라 국제 사회 시민으로서 하는 말"이라며 "북한과의 외교적 프로세스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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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시 총장은 21일(현지시간)워싱턴DC 싱크탱크 스팀슨재단에서 진행한 센터 브라이언 핀레이 대표와의 화상 중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핵 처리 능력과 영변 이외 지역의 핵 시설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분석가로서 핵 처리 능력에 대해 추측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그 곳에 있는 것은 더는 이 복합물이 아닌 그 이상이다. 그래서 우리가 걱정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북한의 핵 활동 관련,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프로세스가 없다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그로시 총장은 "IAEA 총장으로서가 아니라 국제 사회 시민으로서 하는 말"이라며 "북한과의 외교적 프로세스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와 긴장 완화를 위해 뭔가 이뤄지고 있어야 한다"라며 "또 그런 외교적 프로세스가 있어야만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해 움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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