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사단 병장 전역휴가 반납하고 동료와 방역현장 지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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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방역에 힘을 보탠 장병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육군 32사단에 따르면 이진재(22) 병장은 전역 전 휴가 49일을 반납하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파견 지원을 했다.
이 병장은 지난달 1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동료 장병 10명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도시락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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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방역에 힘을 보탠 장병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육군 32사단에 따르면 이진재(22) 병장은 전역 전 휴가 49일을 반납하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파견 지원을 했다.
이 병장은 지난달 1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동료 장병 10명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도시락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방역 현장을 지킨 그는 오는 25일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 병장과 함께 지원 업무를 한 장병들은 파견 기간 지자체에서 받은 수당 1천만 원을 '위국헌신 전우사랑기금'에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병장은 "어려움을 겪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전우와 함께 헌신하는 일이 가치 있다고 생각해 휴가를 반납했다"고 말했다.
전성대 32사단장은 "국가적 재난 극복 현장에서 장병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뿌듯해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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