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아트 "명화 활용 ASMR 오디오 콘텐츠 '소리명화' 개발"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 10. 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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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에 따르면 소리명화는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프로그램으로 선정 돼 총 10차례에 걸쳐 스토리가 있는 소리명화를 선보인다.

오르아트 측은 소리명화 기획 의도와 관련해 "온라인 매체의 주 이용자인 MZ세대에게 고전예술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소리명화가 탄생하게 되었다"며 "저 자극 문화휴식 콘텐츠인 소리명화를 통해 많은 이가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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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명화 작품 중 ‘구스타브 클림트’의 〈키스〉
“비 내리는 어느 숲 속, 누군가 맨발로 풀밭 위를 걷고 있다. 숲 속에는 쉴 새 없이 시냇물이 흐르고, 산새의 지저귐이 간간히 들려온다. 걸음을 멈춘 어느 순간, 환상인지 두려움인지 모를 사랑의 감정이 잔잔한 플루트의 선율을 타고 흘러나온다. (소리명화 ‘구스타브 클림트’의 <키스> 중 일부)

문화예술·클래식 기업 (주)오르아트는 명화에 ASMR(자율감각쾌락반응)과 음악, 창작 스토리를 접목한 융·복합 오디오 콘텐츠 ‘소리명화’를 기획·개발해 선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조르주 드 라 투르, 구스타프 클림트, 신윤복, 전기, 산드로 보티첼리, 프레드릭 칼 프리스크, 에두아르 마네, 끌로드 모네 등 대중에게 친숙한 유명 화가의 그림에 스토리와 사운드를 더함으로써 다양한 예술작품을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
▲ 소리명화 작품 중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업체에 따르면 소리명화는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프로그램으로 선정 돼 총 10차례에 걸쳐 스토리가 있는 소리명화를 선보인다. 각각의 스토리에 어울리는 입체음향과 클래식 음악이 명화에 생동감을 부여하도록 했다. 배경음악 중에는 오르아트에서 새롭게 작곡한 5개의 창작곡이 포함 됐다.

오르아트 측은 소리명화 기획 의도와 관련해 “온라인 매체의 주 이용자인 MZ세대에게 고전예술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소리명화가 탄생하게 되었다”며 “저 자극 문화휴식 콘텐츠인 소리명화를 통해 많은 이가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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