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센터 출신 곽주영, 은퇴 2년 만에 신한은행 복귀

나연준 기자 2021. 10. 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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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2018-19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곽주영이 복귀한다고 22일 알렸다.

곽주영은 2003년 신입선수 1라운드 1순위로 금호생명에서 데뷔, 통산 517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2012-13시즌부터 7시즌 동안 신한은행의 골밑을 책임지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곽주영은 2018-19시즌 이후 은퇴했으나 여자실업농구 사천시청 소속으로 꾸준히 운동은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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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식 신한은행 단장(왼쪽)과 곽주영.(신한은행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2018-19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곽주영이 복귀한다고 22일 알렸다.

곽주영은 2003년 신입선수 1라운드 1순위로 금호생명에서 데뷔, 통산 517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2012-13시즌부터 7시즌 동안 신한은행의 골밑을 책임지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한엄지의 무릎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시즌 초반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에 곽주영의 복귀를 요청했고, 곽주영이 고심 끝에 이를 수용했다.

곽주영은 2018-19시즌 이후 은퇴했으나 여자실업농구 사천시청 소속으로 꾸준히 운동은 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 쉽지 않은 결정을 해준 곽주영에게 고맙다.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 준다면 신한은행의 재도약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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