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간담회 깜짝 난입.."마동석 팬"

2021. 10. 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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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깜짝 난입(?), 배우 마동석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마동석은 22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할리우드 데뷔작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할을 맡으며 이와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이날 생중계 화면엔 안젤리나 졸리가 갑작스럽게 등장, 놀라움을 자아냈다. 돌연 나타난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을 다정하게 껴안으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가 코로나19 탓에 한국을 못 가서 아쉬워했다. 한국 프레스를 한다니까 응원해 주러 왔나보다. 와주기 힘든데 갑자기 나타나서 너무 고맙다. 너무 의리 있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과 함께한 시간은 꿈만 같았다. 원래 팬이었는데 같이 액션신을 찍고 믿을 수가 없는 경험이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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