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땅 임대료 21년간 230억원..'배보다 배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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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지난 21년간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운영을 위해 지출한 토지 임대료가 2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독립기념관 땅을 빌려 청소년수련원을 운영 중인데, 수련원이 들어선 후 토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임대료 인상으로 인한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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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0/22/yonhap/20211022093053347gzfk.jpg)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여성가족부가 지난 21년간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운영을 위해 지출한 토지 임대료가 2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독립기념관 땅을 빌려 청소년수련원을 운영 중인데, 수련원이 들어선 후 토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임대료 인상으로 인한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여가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토지임대료 명목으로 여가부가 지출한 비용은 12억5천만 원에 달했다.
청소년수련원의 올해 예산이 13억6천만 원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가부가 2001년부터 올해까지 수련원 부지 임대료로 독립기념관에 지불한 비용은 총 230억 원이다.
1995년 청소년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 임대차계약을 맺을 당시의 공시토지가격(27억 원)의 약 8.5배를 임대료로 낸 셈이다.
또 국토교통부와 충남도의 부동산가격공시에 따르면 올해 기준 해당 토지 가치는 471억 원에 달한다.
여가부와 독립기념관이 계약조건으로 '유익비 상환 포기'를 명시한 탓에 건축비도 반환받을 수 없어, 부지 이전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익비란 어떤 물건을 개량해 이용 가치를 높이는 데 든 비용을 말한다.
이 의원은 "더는 청소년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부지 매입, 이전 등 여러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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