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핼러윈 데이, 방역 어긋난 축제돼선 안 돼"

김양균 기자 2021. 10.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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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외국인 방역 강화 및 축제 현장점검 강화한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는 핼러윈 데이 기간 외국인 방역 관리 강화방안이 논의됐다.

회의에 앞서 류근혁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핼러윈 데이가 있는 다음 주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기간동안 축제나 모임이 이뤄질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자체 및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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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혁 제1총괄조정관, 외국인 방역 관리 강화해야..축제·모임 지역 현장점검 지시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방역당국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외국인 방역 강화 및 축제 현장점검 강화한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는 핼러윈 데이 기간 외국인 방역 관리 강화방안이 논의됐다. 

22일 중대본 회의에서는 핼러윈데이 기간 외국인 방역 관리 강화방안이 논의됐다. 사진은 서울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의 모습. (사진=김양균 기자)

회의에 앞서 류근혁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핼러윈 데이가 있는 다음 주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기간동안 축제나 모임이 이뤄질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자체 및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률이 낮고 확진자 발생률이 높은 외국인들의 모임이 감염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안내와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류근혁 제1총괄조정관은 “다음 주 초까지 전체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접종 완료자는 위중증 환자의 13.4%, 사망자의 18.5%인데 반해 ,미접종자는 각각 65.7%, 65.6%에 달했다”고 말해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는 더 많은 모임과 만남이 이뤄져 감염 위험에 대한 노출 확률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제2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열렸다. 앞선 회의에서 마련한 추진 방향과 이후 개최된 분과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세부 사항이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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