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솔샤르 감독, 브루노가 밝힌 '속마음'

조영훈 기자 2021. 10. 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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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여전히 믿는다고 했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3차 아탈란타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떨어진 팀 위상을 다소 수습한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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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여전히 믿는다고 했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3차 아탈란타전에서 3-2로 승리했다.

기적 같은 역전승이었으나, 전반전에는 아탈란타에 2골을 먼저 실점할 정도로 긴박했던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홈에서 열린 경기였기에 실망감은 더했다. 후반 36분 들어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역전골이 아니었다면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위기였다.

솔샤르 감독은 압박을 받는다. 16일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는 2-4로 패했다. 초반 분위기와 달리 맨유는 어느새 6위까지 내려앉았다. 이에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우리는 매일 그를 따른다. 앞으로도 그럴 거다. 우리는 감독과 스태프를 믿는다.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떨어진 팀 위상을 다소 수습한 맨유다. 그러나 목표는 늘 우승이기에 아직 트로피가 없는 현 상황이 불만스러울 수 있다.

페르난데스는 "감독님이 여기 온 지 3년이 지났고, 우리는 좋은 일을 해냈어. 지금까지 우리가 우승하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팀은 분명 성장했다"라고 부진을 극복한데 주목했다.

물론 개선할 게 필요하다는 페르난데스의 말이다. 무엇보다 팀원들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팀으로서 의지, 우승하겠다는 마음가짐, 한 팀으로 되는 게 결과를 가져온다. 서로를 위해 뛰어야 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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