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누리호에 찬사 "우주강국으로"

노재웅 2021. 10. 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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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도 순수 우리 기술로만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성공적인 우주 비행에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누리호가 발사에는 성공했지만 안타깝게도 위성 모사체룰 궤도에 안착시키지는 못했다"며 "그러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번 발사로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개발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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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직속 우주전략본부 설치해야"
윤석열 "안보와 우주주권 굳게 지킬 것 확신"
이재명 페이스북 갈무리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대선주자들도 순수 우리 기술로만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성공적인 우주 비행에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누리호가 발사에는 성공했지만 안타깝게도 위성 모사체룰 궤도에 안착시키지는 못했다”며 “그러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번 발사로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개발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우주시대를 향한 노력에 좌절이란 없다”며 “이번 발사를 우주강국으로 가는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속 ‘우주전략본부’를 설치해 우주산업을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정책 계획도 밝혔다.

윤석열 페이스북 갈무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누리호 발사가 완벽한 성공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우주개척의 시대를 여는 중대한 진전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 후보는 또 “우주발사체를 반드시 성공시킴으로써, 국가안보와 직결된 첨단 전략산업인 우주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경제를 도약시키고, 우리의 안보와 우주주권을 굳게 지킬 것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다른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2일 오전 기준 공식 SNS를 통해 누리호 관련 발언을 남기지 않았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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