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마동석 "마블, 한 달 만에 숲 만들어..거대 세트에 압도"

배효주 2021. 10. 22.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동석이 '이터널스' 촬영장의 거대함에 압도됐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10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 기자간담회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의 차이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마동석이 '이터널스' 촬영장의 거대함에 압도됐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10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 기자간담회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의 차이점을 밝혔다.

이날 마동석은 "모든 영화는 전쟁터이고, 프로덕션 과정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 그런 점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가 같다"며 "그러나 이 정도 스케일의 영화는 처음 해봤다. 현장에 가면 세트에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허허벌판이었던 야외 세트가 한 달 뒤에 커다란 숲이 되어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산을 그대로 만든 것이었다. 세트 안에 들어가는 순간 그 인물 자체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호원만 200여 명이고, 세트 안에 몇 백 명이 되는 인원이 있는데, 한 영화를 위해 모두가 잘 돌아간다는 점이 인상깊었다"고 덧붙였다.

또, 마동석은 "CG를 넣기 위해 블루 스크린 앞에서 찍어야 하는 장면도 클로이 자오 감독은 실제 현장에서 찍고 싶다고 했었다. 때문에 실제 바닷가 절벽 앞에서 찍기도 했는데, 배우들이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11월 3일 개봉을 앞둔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