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이터널스' 오디션 안 봤다, 감독이 내 영화들 보고 분석 후 제안"

정유진 기자 2021. 10. 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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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이터널스' 출연을 위해 오디션을 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2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이터널스' 관련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이터널스' 출연 계기에 대해 "6년 전부터 내가 '부산행'이 외국에 많이 알려지고 나서 그때부터 계속 할리우드에서 여러 제안이 왔었다"며 "다른 슈퍼히어로물들에 대해 제안이 왔다, 그런데 한국에서 내 작품에 출연도 하고 제작도 하는 게 많이 있어서 타이밍이 계속 안 받았다가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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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이터널스' 출연을 위해 오디션을 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2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이터널스' 관련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이터널스' 출연 계기에 대해 "6년 전부터 내가 '부산행'이 외국에 많이 알려지고 나서 그때부터 계속 할리우드에서 여러 제안이 왔었다"며 "다른 슈퍼히어로물들에 대해 제안이 왔다, 그런데 한국에서 내 작품에 출연도 하고 제작도 하는 게 많이 있어서 타이밍이 계속 안 받았다가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마동석은 할리우드 캐스팅 디렉터로부터 '이터널스' 길가메시 역을 제안 받았다며 "클로이 자오 감독과 프로듀서 네이트모어와 함께 화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오디션은 없었고 클로이 자오가 이미 내 영화 여러 편을 보고 분석이 끝난 상태로 이야기를 나눴던 거였고 내 본연의 모습과 내가 예전에 다른 영화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들과 본래 갖고 있던 성격이나 캐릭터, 그리고 내가 오랫동안 해 온 운동과 복싱 같은 액션 스타일들을 굉장히 많이 적용해 캐릭터를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너무 감사하게 합류하게 됐다, 너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터널스'는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이 출연하며, 우리나라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함께했다.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터널스'는 한국에서 오는 11월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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