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3000선 보합권 등락..외인 홀로 순매도

신민경 입력 2021. 10. 22. 09:23 수정 2021. 10. 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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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장 초반 3000선 안팎으로 보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6포인트(0.02%) 밀린 35603.08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지만 이날 이전 고점을 넘기지는 못했다.

반면 S&P500지수는 이날 포함 7거래일 연속 상승해 장중뿐 아니라 마감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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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각각 507억원, 56억원 순매수 중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장 초반 3000선 안팎으로 보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7.37포인트(0.25%) 내린 2999.9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7포인트(0.07%) 하락한 3005.36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7억원과 5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홀로 55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연일 발표되는 가운데 미 의회 인프라 투자법안 표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 발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이에 국내 증시도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업종·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6포인트(0.02%) 밀린 35603.0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59포인트(0.30%) 오른 4549.78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4.02포인트(0.62%) 뛴 15215.70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지만 이날 이전 고점을 넘기지는 못했다. 반면 S&P500지수는 이날 포함 7거래일 연속 상승해 장중뿐 아니라 마감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업종이 부진한 반면 경기 소비재는 일부 개별종목의 견고한 실적 발표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며 "FOMC 등 주요 변수를 앞두고 시장 내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국내 증시는 개별 종목의 영향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4%), NAVER(-1.34%), 카카오(-1.56%), 현대차(-0.48%) 등이 하락 중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6%), LG화학(1.12%), 기아(0.48%) 등이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4.23포인트(0.43%) 하락한 989.47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개인이 홀로 366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 1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별로 보면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9%), 에코프로비엠(-1.65%), 펄어비스(-2.14%), 엘앤에프(-2.63%) 등이 내리고 있는 데 반해 카카오게임즈(3.31%), 에이치엘비(0.83%)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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