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없이 원정 떠난 토트넘..비테세에 0-1 패

ⓒ토트넘 페이스북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전 선수 없이 떠난 네덜란드 원정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헬레도머에서 치러진 비테세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로 조별리그 3위로 내려갔다.

토트넘은 후반 33분 비테세의 막시밀리안 비테크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앞서 조별리그 2경기에서 1승 1무로 선두였던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승점 4점에 머물며 같은 날 무리(슬로베니아)를 2-1로 꺾은 렌(프랑스·승점 7), 비테세(승점 6)에 이어 조 3위로 추락했다.

콘퍼런스리그에서는 32개 팀이 4팀씩 8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8개 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위 팀들과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위 팀의 경쟁으로 가린다.

토트넘은 24일 웨스트햄, 28일 번리, 31일 맨유와의 리그 경기를 줄줄이 앞두고 있어, 주전 선수들을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토트넘은 이날 상대의 압박에 고전하며 경기 내내 단 7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비테세는 15개를 기록했다.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인 토트넘은 오는 11월 5일 비테세와 홈 경기를 치른다.

YTN PLUS 이은비 (eunbi@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요일 오후 5시 30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2차 맞수토론!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