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크탱크 "북한, 언제든 SLBM 추가 발사 시험 능력 보유"

정준형 기자 2021. 10. 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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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함경남도 신포에서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가운데 앞으로도 언제든 추가 시험에 나설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분단을 넘어'는 "북한이 어느 시점이든 자신들이 선택하는 시점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결정만 하면 짧은 시간 안에 추가로 SLBM 시험을 하거나 첫 탄도미사일잠수함을 진수할 능력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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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함경남도 신포에서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가운데 앞으로도 언제든 추가 시험에 나설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북한 전문 사이트인 '분단을 넘어'는 신포조선소 주변 위성사진을 분석하면서 "북한이 언제든 추가 시험에 나설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분단을 넘어'는 "북한이 어느 시점이든 자신들이 선택하는 시점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결정만 하면 짧은 시간 안에 추가로 SLBM 시험을 하거나 첫 탄도미사일잠수함을 진수할 능력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분단을 넘어'는 또 북한이 이번 SLBM 시험 발사 때 플랫폼으로 사용한 잠수함이 5년 전인 2016년 북극성-1형을 발사한 기존의 고래급, 즉 2천 t급 잠수함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신형 3천 t급 잠수함 건조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왜 신형 잠수함을 진수하지 않았는지가 의문이라고 '분단을 넘어'는 지적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 19일 오전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이 동해상으로 발사된 것으로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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