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 26일 착공

이덕화 2021. 10. 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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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26일 오후 2시 무실동 성당 옆에서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중앙근린공원 2구역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중앙근린공원 2구역은 도시공원 일몰을 5개월 앞둔 지난해 1월 LH의 갑작스러운 포기로 사업이 무산될 위기를 겪었다.

원주시는 최근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전국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한 중앙근린공원 1구역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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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간자본 1094억원 투입
공원 26만3116.1㎡…공동주택 997세대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에 들어서게 될 솔샘배움터. (사진=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6일 오후 2시 무실동 성당 옆에서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중앙근린공원 2구역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민간과 지자체가 협의해 70%는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나머지 30%는 공동주택을 신축한다.

보상비 포함 총 1094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2023년 10월까지 전체 사업부지 33만6581.1㎡ 중 26만3116.1㎡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를 마치면 원주시가 기부채납 받는다.

민간 공원에는 원주를 대표하는 인물의 삶을 소개하고 인권과 생명, 협동운동 등을 기리는 민주생명기념관이 들어선다

또 라이브러리형 어린이 창작 공간인 어린이 문화예술회관와 자연 놀이터, 어린이 수목원을 갖춘 솔샘배움터, 비오토피아 등이 들어선다.

공원 외 부지에는 공동주택 997세대가 건립된다.

중앙근린공원 2구역은 도시공원 일몰을 5개월 앞둔 지난해 1월 LH의 갑작스러운 포기로 사업이 무산될 위기를 겪었다.

원주시가 발 빠른 대처에 나서 5개월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히 완료함으로써 사업비 전액을 민간자본으로 유치해 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원주시는 최근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전국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한 중앙근린공원 1구역을 준공했다.

2010년 당시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이 2.23㎡에 불과했다. 지난해 말에는 6.58㎡로 3배 가량 증가했고 2023년이면 1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푸른 공원과 둘레숲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챙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차질 없이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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