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마동석 "韓 배우 출신 중 첫 마블 히어로, 운 좋다"

‘이터널스’ 마동석이 마블 히어로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영화 ‘이터널스’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마동석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한국 출신 배우 중에선 첫번째 슈퍼 히어로다. 원래 마블 팬이다. 클로이 자오 감독도 이터널스 전 작품을 보고 팬이었다. 기라성 같은 배우 안젤리나 졸리 등과 연기할 수 있어서 즐겁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을 계기로 마블과 계속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액션 영화를 많이 찍었는데 여러 캐릭터와 액션을 보여줄 수 있는 저와 잘 맞는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3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