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팔 때 65.5% 모바일로 처리.."최다 판매 모델은 '그랜저 HG'"

신건웅 기자 2021. 10. 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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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최근 3개월간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해 내차팔기를 신청한 고객이 65.5%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차량의 상태나 연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같은 모델의 차량이라도 매입가가 달라 차량 판매 전 내 차의 견적을 꼼꼼히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차량을 살 때만이 아니라 고객들이 케이카를 통해 차량을 판매할 때에도 더욱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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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Car, 3개월 간 '내차팔기 홈서비스'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케이카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최근 3개월간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해 내차팔기를 신청한 고객이 65.5%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카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고객이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수수료 없이 차를 판매할 수 있는 개인 매입 서비스다. 고객은 차량번호와 소유자명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내차팔기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 차량평가사가 고객의 일정에 맞춰 전국 어디든지 찾아가 차량을 정밀하게 진단한 후 매입가를 안내해준다.

최근 3개월간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판매 견적 신청 데이터 분석 결과, 모바일 앱을 통한 신청 비중이 65.5%로 가장 많았다. 스마트폰에서 케이카 앱을 통해 손쉽게 내 차의 견적을 신청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모바일 이용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전화 신청이나 직접 방문 또는 제휴처 등이 17.8%, PC를 통한 비중이 16.7%로 나타났다.

모델별 신청 순위를 살펴보면 국산차에서는 과거 신차 시장의 베스트셀링카였던 현대 그랜저 HG 판매 견적 신청이 가장 많았다. 출시된 지 5년에서 10년이 지난 만큼 새 차 구매를 위해 판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국내 대표 경차 기아 올 뉴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 아반떼 MD, 현대 YF 쏘나타, 현대 아반떼 AD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견적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대구, 경북, 경남, 전북, 충북, 충남, 제주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현대 그랜저 HG의 판매 견적 신청이 가장 많았다. 강원과 대전, 부산에서는 기아 올 뉴 모닝, 세종과 전남은 쉐보레 스파크, 광주 지역에서는 기아 K5, 울산은 현대 그랜저 IG의 판매 견적 신청이 가장 많았다. 울산과 광주의 경우 각각 현대차, 기아차의 생산공장이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타 지역과 다른 형태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수입차는 독일 브랜드 세단 차량이 1~5위를 모두 차지했다. 대표적 수입 세단 BMW 5시리즈(F10)가 가장 많은 판매 견적 신청 건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벤츠 E클래스(W213), BMW 3시리즈(F30), 벤츠 C클래스(W205), 아우디 뉴 A6가 뒤를 이었다.

최근 케이카는 내차팔기 홈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원데이 보장제'를 도입했다. 신청 당일 방문, 견적, 입금, 소유권 이전까지 전 과정을 하루 안에 해결해주는 제도다. 복잡한 절차, 부당한 감가 등을 걱정하는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약속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또 최초 차량평가사가 방문한 당일 매각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종 견적가의 1%를 추가 지급하고,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차팔기 홈서비스 신청 건수는 50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5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최대 18만원 상당의 이벤트 혜택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차량의 상태나 연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같은 모델의 차량이라도 매입가가 달라 차량 판매 전 내 차의 견적을 꼼꼼히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차량을 살 때만이 아니라 고객들이 케이카를 통해 차량을 판매할 때에도 더욱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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