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9회 널리 웨비나' 개최..온라인 접근성 향상 논의

윤선훈 2021. 10. 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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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20일 '2021 제9회 널리(NULI) 웨비나'를 개최하고 학계∙기업 등 전문가들과 온라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널리 세미나'는 장애인을 포함해 고령자, 비장애인 등 모든 사용자가 동등하게 온라인상의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국내∙외 전문가 및 실무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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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용자가 동등하게 온라인상 서비스 접근하는 방식 고민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20일 '2021 제9회 널리(NULI) 웨비나'를 개최하고 학계∙기업 등 전문가들과 온라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널리 세미나'는 장애인을 포함해 고령자, 비장애인 등 모든 사용자가 동등하게 온라인상의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국내∙외 전문가 및 실무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네이버TV를 활용한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됐다.

[사진=네이버]

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디지털 포용, 다양성 그리고 접근성'이다. 네이버에서 근무 중인 전맹 테스트 엔지니어와 개발자를 비롯해 NTS(N Tech Service), 삼성전자, SCE Korea, 시청자미디어재단, 연세대학교 등 기업 및 공공기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친 접근성이 한층 중요해졌음을 강조하며,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등 다양한 접근성 향상 방안과 디지털 포용 방법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주관사인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인 NTS는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양사는 모바일 사용 환경에서 화면 전환 시 청각적 피드백이 주어지지 않거나, 스크린리더가 일부 텍스트를 읽지 않는 등의 불편 사례를 소개하며 시각장애를 가진 사용자의 모바일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선된 코딩 방법을 제안했다.

또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제 기술 표준으로 제정된 'WAI-ARIA'를 개발 실무자들이 서비스 UI 구현 단계에서 한층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코드 샘플 'WAI-ARIA UI 라이브러리'를 '널리' 홈페이지 내에 공유하기도 했다. WAI-ARIA란 동적인 콘텐츠나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접근성을 높여 웹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기존보다 높이는 방법을 말한다.

송대섭 네이버 아젠다 리서치(Agenda Research) 책임리더는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이 사람을 위한 기술로 활용되고, 사용자를 위한 접근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접근성 기술 연구를 위해 적극 노력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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