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무비] 코로나 백신-독감 예방주사 같이 맞아도 될까?

유현민 2021. 10. 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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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쌀쌀해진 요즘 떠오르는 질병이 있죠.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센터장은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고 인플루엔자가 예방되지 않고,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코로나가 예방되지는 않죠. 그래서 (백신을) 각각 맞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역시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접종 간격에 제한이 없으며 같은 날 접종받는 것도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고요.

다가오는 겨울 적극적인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도 인플루엔자도 미리미리 예방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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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부쩍 쌀쌀해진 요즘 떠오르는 질병이 있죠. 바로 인플루엔자(독감)인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인플루엔자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도 제기됩니다.

지난달 임신부와 어린이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에는 임신부와 일부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도 시작됐는데요.

독감 예방주사와 코로나 백신, 둘 다 맞아도 될까요?

작년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플루엔자가 역사적으로 적게 발생한 해로 기록되기도 했죠.

이에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됐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굳이 맞아야 하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백신 둘 다 맞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서로 다르기 때문인데요.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센터장은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고 인플루엔자가 예방되지 않고,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코로나가 예방되지는 않죠. 그래서 (백신을) 각각 맞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열나고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이게 코로나19인지 인플루엔자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아두시는 게 혼란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가 시행되면 인플루엔자가 더 유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각에선 나오는데요.

특히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임신부나 12∼17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맞아도 되는지 걱정하는 사람도 많죠.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다른 질환에 대한 백신을 같이 맞아도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질병관리청 역시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접종 간격에 제한이 없으며 같은 날 접종받는 것도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고요.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했을 때 추가 이상반응 등의 부작용이 없었고, 각 백신의 효능이 모두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에 여럿 나왔다고 하네요.

그러면 두 백신을 동시 접종할 때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접종 후 최소 12시간 샤워 안 하기 등 일반적인 백신 접종 수칙을 따르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인데요. 몸 상태에 따라 접종 간격을 조정해도 좋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본인의 몸 상태가 좋지 않고, 본인이 원한다면 한 2주 간격을 두고 접종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의료진하고 상의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적극적인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도 인플루엔자도 미리미리 예방하면 좋겠네요.

유현민 기자 문정 김민주 인턴기자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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