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꽃이다' 강원석 시인, 경주시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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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너에게 꽃이다'로 잘 알려진 강원석 시인이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 시인은 지난 1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신라가요제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경주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강 시인은 최근 경주를 배경으로 한 시 '달빛 경주'와 '천년지애(千年之愛)'를 지어 경주시에 헌시했다.
강 시인은 베스트셀러 시집 '너에게 꽃이다' 등 7권의 시집을 냈으며, 전작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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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형택 기자 = 시 ‘너에게 꽃이다’로 잘 알려진 강원석 시인이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 시인은 지난 1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신라가요제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경주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강 시인은 최근 경주를 배경으로 한 시 ‘달빛 경주’와 ‘천년지애(千年之愛)’를 지어 경주시에 헌시했다. 이를 다시 직접 노랫말로 만들었고,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곡을 붙여 발라드 황태자 조성모의 ‘달빛 경주’가 탄생했다.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의 작곡으로 미스트롯 출신 미국인 가수 마리아의 ‘천년지애’로 탄생하게 됐다. 노래 작업에 참여한 조성모, 마리아, 추가열, 알고보니 혼수상태도 홍보대사로 함께 위촉됐다.
강 시인은 베스트셀러 시집 ‘너에게 꽃이다’ 등 7권의 시집을 냈으며, 전작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최근에 발간한 ‘꽃잎을 적신 이슬을 모아’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전자·점자 시집으로도 발간해 전국 시각장애인 도서관에 무료로 공급하기도 했다. 또한, 강 시인의 시는 가수 변진섭, 태진아, 윤복희, 추가열, 류지광, 김현아 등 유명 가수들에 의해 노래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강원석 시인은 법학박사 출신으로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국회 등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공직자 출신 시인이다.
k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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